top of page
10월 전시포스터.png
문자개월.png

추석인 10월을 맞아 작가들은 저마다의 기원을 미디어아트 속에 담았습니다. 가장 밝은 달이 뜨는 계절, 10월.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이 시기에 우리는 달을 올려다봅니다. 달빛에 담아낸 소원, 그리움, 그리고 염원.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 〈달에 비는 소원〉은 달과 토끼, 소원과 시간, 추석이라는 상징들을 매개로 작가들의 깊은 바람과 기원을 시각적으로 펼쳐냅니다. 디지털 빛과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객은 달빛 속으로 들어가듯 몰입하고, 자신만의 소원을 달에 비춰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달은 늘 같은 자리에서 세상을 비추지만, 우리의 마음은 계절마다 달라진다. 이번 전시는 그 달라지는 마음을 감각적으로 포착하여, 10월이라는 시간에 깃든 따뜻한 기운을 찬미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당신만의 소원을 속삭여 보세요. 달빛이 그 소원을 품고, 이 계절의 기억으로 반짝이길 바랍니다.

 연수드림캔버스 미디어아트 전시회

"달에 비는 소원 "

작품 소개

미디어아트스페이스.png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

1. 이기쁨.png

이 기쁨

5. 이금빈.jpeg

이 금빈

송준영_프로필.jpg

송 준영

MIA.png

MIA

손별.png

손 별

7. DEWEE.png

DEWEE

작품 소개

황색패턴.jpg

우리들의 기억들이 하나의 빛이 되어 달에 보내어집니다. 이번해의 기쁨과 행복, 역경과 고난들이 소중하고 영롱하게 빛이나는 모습으로.

작품 ‘문익점’은 강남의 문익점 식당과 콜라보한 작품으로 현재 식당에서 미디어아트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문익점은 고려 말, 원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길에 목화씨를 국내에 들여와 재배에 성공한 인물입니다. 그의 작은 씨앗 한 줌은 단순한 작물 도입을 넘어 조선의 의복 문화와 농업, 경제를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목화가 피어나던 그 순간은 백성들의 삶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이었고, 섬유 산업과 농업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그의 업적은 농업 기술과 생활 개선의 모범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작품 ‘문익점’은 그 목화 꽃이 처음 피어나는 순간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습니다. 작품 속 목화는 흰 꽃잎으로 어둠을 밝히고, 역사와 새로움이 만나는 찰나를 시각화합니다. 이 작품 앞에 서면, 씨앗 하나가 가져온 변화와 희망, 그리고 오늘 우리 삶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익점

전통 기와집의 대문이 열리며 화려한 공작새들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그들은 화려한 날개와 꼬리를 자랑하며 서있습니다. 공작새들은 단순한 새가 아니라,
삶의 모든 문을 이어주는 수호자입니다.

닫힌 문을 열고,
서로 떨어진 세계를 잇는 길을 만들며,
우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하는 연결의 주인공들입니다.

보름달 속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추석의 둥근 달에
토끼가 방아를 찧으며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달토끼는 세대를 넘어 이어져 내려온
희망과 풍요의 상징.
꿈꾸는 마음, 간절한 바람을 품게 하는 존재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달토끼에게
당신의 소원을 빌어보세요.
달빛이 그것을 품어,
다가올 계절에 풍요와 행복으로 되돌려줄 것입니다.

달토끼

달을 닮은 커다랗고 둥근 시계. 그 시계가 움직이며 시간이 흐릅니다. 2025년의 추억과 기억을 품고. 더러운 것은 씻겨가고, 새롭고 존귀한 것은 더 깨끗하게 남아 여러분들에게 빛날 것입니다.

물의시간

추석 밤, 보름달이 높이 떠올라 고요한 빛을 내립니다.

궁궐의 웅장한 풍요로움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부와 

안녕을 바라는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달빛 아래, 그 소망은 조용히 밤하늘로 스며듭니다.

소망

가을의 공기와 한가위의 밤하늘 속에서 소박한 손길로 빚어진 송편이 천천히 떠오른다. 껍질 속에 담긴 작은 기도는 빛으로 환원되어 하늘을 따라 흘러간다. 달은 그 흔적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송편은 개인의 마음을 담아 달에게 닿는 매개가 된다. 부드러운 껍질과 달콤한 속처럼, 소망은 은은하게 드러나며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잔잔히 스며든다. 작품은 전통적인 오브제가 작은 바람과 기도를 담아내는 순간을 조용히 보여준다.

추석을 맞아, 우리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의 가치를 다시 떠올립니다. 이 작품은 하늘에 바치는 수많은 염원을 자음 글자들로 형상화하여 빛과 공간 속에 새겨 넣었습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글자들은 마치 기도문처럼, 혹은 노랫말처럼
관객의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글자가 오늘날 우리의 바람을 표현하고, 다시 하늘과 연결되는 순간 이 작품은 그 연결의 아름다움을 시각화합니다.

달콤한기도

훈민정음

부채춤은 한국 전통 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상징적인 춤입니다.
부채 끝에서 피어나는 꽃,
겹겹이 펼쳐지는 물결 같은 동작 속에는
다양한 의미와 기원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추석을 맞아
그 춤사위에 풍요와 안락의 바람을 담았습니다.

부채춤

보름달이 황금빛으로 세상을 물들이고,
그 빛은 물줄기처럼 흘러내려
우리 모두를 감싸 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이 황금빛 달이 여러분에게
안전과 안락, 그리고 풍요로움을
가득 내려주길 기원합니다.

보름달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

이 기쁨 작가

이 기쁨 작가

MIA 작가

송준영 작가

이금빈 작가

손 별 작가

DEWEE 작가

DEWEE 작가

Memories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황색패턴.jpg

작가 소개

​사진을 클릭하시면 각 작가의 

간단한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bottom of page